‘298만 유튜버’ 피식대학 “성공할 거란 생각으로 도전, 멈추지 않아야”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terarosa@mk.co.kr) 2024. 3. 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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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대형 채널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피식대학' 멤버 이용주, 김민수는 SBS 개그맨 공채 16기, 정재형은 KBS 개그맨 공채 29기 출신이다.

그 결과 '피식대학'은 300만 구독자를 코앞에 둔 대형 채널로 성장했다.

2부에서는 유튜버 피식대학이 연사로 나서 성공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영상 자기소개 콘테스트(영자 콘테스트)'가 열렸으며, 그룹 오마이걸이 특별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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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Y포럼’ 피식대학. 사진 I 강영국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대형 채널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29일 오후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대강당에서 2030 청년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포럼’이 개최됐다. 올해 ‘MBN Y 포럼’ 주제는 ‘너를 보여줘, show me yourself!’로, 1부 강연과 2부 영상 자기소개 콘테스트로 진행됐다.

1부 강연이 끝난 뒤 자기소개 콘테스트가 진행됐고, ‘피식대학’이 진행을 맡아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피식대학 멤버들은 이후 298만 유튜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강연을 이어갔다.

‘피식대학’ 멤버 이용주, 김민수는 SBS 개그맨 공채 16기, 정재형은 KBS 개그맨 공채 29기 출신이다. ‘개그콘서트’, ‘웃찾사’ 등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이 종영되자 개그맨들이 설자리를 잃었고 유튜브 채널로 자리를 옮겨 자신들만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그 결과 ‘피식대학’은 300만 구독자를 코앞에 둔 대형 채널로 성장했다.

무대에 대표로 선 정재형은 “사실 저희도 저희가 뭘 잘하고 저희가 어떤 걸 할 수 있는지 잘 몰랐던 사람이었다. 아마 여기 계신 분들도 그런 분들이 많은 거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를 아는 게 가장 첫 단계인 것 같다. 남한테 나를 보여주기 전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지가 정말 중요하더라. 나를 알게 된 뒤에는 도전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처음에 우리가 했던 공연은 정말 재미 없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도전했고 언젠가 성공할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멈추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좋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선 좋은 환경을 만들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무실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콘텐츠를 만들었다. 우리와 잘 맞는 PD를 영입했고 소속사를 만났고, 매니저들과 소통을 하면서 합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니 루틴이 만들어졌고 뭔가를 해나가는 데 있어서 쓸데없는 것들을 생각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치열하고 집요하게 회의를 해서 나오는 콘텐츠들이 많은 구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된 것 같다”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끝으로 정재형은 콘텐츠의 성장과 더불어 인간적인 성장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결과만을 놓고 달리다 보면 주변 사람들이 상처를 받게 된다며 “친한 사이라도 말 한마디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로 14주년을 맞는 MBN Y 포럼 1부에서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의 ‘샐러리맨 성공신화’, 오은영 박사의 ‘고민 상담소’, 조성우(런드리고 대표)와 김선태(충주시 주무관)의 ‘창업러 vs 일잘러 에이스 맞대결’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유튜버 피식대학이 연사로 나서 성공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영상 자기소개 콘테스트(영자 콘테스트)’가 열렸으며, 그룹 오마이걸이 특별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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