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바란, 680억에 영입 가능하다’…맨유가 구단주 앞세워 영입 박차

김민철 2024. 3. 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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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력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오랫동안 장 클레어 토디보(23, 니스)를 관찰한 맨유는 올여름 그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니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디보의 이적료로 4천만 파운드(약 680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며 토디보의 맨유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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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력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오랫동안 장 클레어 토디보(23, 니스)를 관찰한 맨유는 올여름 그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2무 11패로 승점 47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수비 불안이 맨유의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된다. 올시즌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가 번갈아 부상을 당한 탓에 좀처럼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올여름 바란,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맨유의 시선은 토디보에게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니스의 구단주이기도 한 짐 랫클리프 회장을 앞세워 토디보 영입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토디보는 올시즌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오른발 잡이 센터백으로 빠른 발과 탄탄한 대인 수비 능력을 증명하면서 제2의 바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시즌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토디보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경기에 출전했다. 토디보의 활약 덕분에 니스는 리그에서 가장 적은 20실점만을 허용했다.

토디보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디보는 이적할 수도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맨유의 영입 후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니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디보의 이적료로 4천만 파운드(약 680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며 토디보의 맨유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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