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 전국 26곳 발견
윤승민 기자 2024. 3. 29. 18:43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2대 총선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를 긴급 점검한 결과 29일 오후 6시 기준 26곳에서 카메라 의심 장비가 발견됐다고 이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9곳에서 카메라가 발견돼 가장 많았다. 계양구와 연수구에서는 각각 3곳에서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가 발견됐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2곳을 비롯해 총 4곳에서, 서울에서는 강서구와 은평구 등 총 2곳에서 카메라 의심 장비가 발견됐다.
경남에서는 양산시에서만 6곳이 발견됐다. 대구에서는 남구에서만 3곳 발견됐고, 부산 북구, 울산 북구에서도 각각 1곳씩 카메라 의심 장비가 발견됐다.
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3일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으나, 당시에는 사전투표소와의 연관됐다는 사실이 인지되지 않아 경찰에만 신고됐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22대 총선 사전투표는 다음달 5~6일 전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열린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입꾹닫’ 산업부, 액트지오-석유공사 공문 제출요구에 “안보·영업기밀” 부실 답변만
- 4만명 몰린 대학축제서 술 먹고 춤춘 전북경찰청장 ‘구설’
- 심수봉 “박정희 대통령 당하는 것 목격, 제정신 아니었다”
- 1630마리 중 990마리 돌아오지 않았다...30대 직장인이 밝힌 진실
- [속보] ‘액트지오’ 아브레우 고문 “우드사이드, 조기 철수로 탐사자료 심층분석 못해”
- [에디터의창]출생률 제고를 위한 성욕과 교미의 정치경제학
- 유명 가수 집 직접 찾아간 경찰관…알고 보니 개인정보 무단 조회
- 개혁신당이 ‘김정숙 특검법’ 내는 국힘에 “쌩쑈”라고 비판하는 이유는?
- 성일종 “윤 대통령 지지율? 인기 없는 엄격한 아버지 모습이라 그래”
- [단독] 세계유산 병산서원 인근서 버젓이 자라는 대마…‘최대 산지’ 안동서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