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허웅과 최준용이 복귀한다” …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박종호 2024. 3. 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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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과 최준용이 복귀한다""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부산 KCC는 29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알루마가 복귀한다. 경기력이 떨어진 선수들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우석이에겐 휴식을 주려고 한다. 하지만 우석이가 없으면 흐름이 확 떨어진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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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과 최준용이 복귀한다”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부산 KCC는 29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KCC는 이번 비시즌 최준용(200cm, F)과 이호현(184cm, G)을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비시즌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고 시즌 중에는 부상으로 고전했다. 그 결과, 28승 24패를 기록하며 5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 대진은 정해졌다. 상대는 4위에 있는 서울 SK. 당장의 경기 승리도 중요하지만, 플레이오프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 경기 전 만난 전창진 KCC 감독은 “선수들을 다양하게 써보면서 연습해야 한다. 처음에는 기존 멤버들이 들어간다”라며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

그 후 “부상 선수들이 빨리 적응해야 한다. 그게 관건이다. 두 경기를 통해 봐야 할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은 많이 뛰었다. (이)근휘나 케빈이 올라오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KCC는 부상자들로 고전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는 허웅(185cm, G)과 최준용이 경기에 나선다. 두 선수에 대해서는 “2쿼터에 들어갈 예정이다. 3쿼터에는 주전 5명이 들어가서 뛸 구상을 하고 있다. 20분 정도 기용할 것이다.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최준용은 3주 이상 쉬었다. 유산소 운동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뛴다. 코트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허웅은 계속 뛰었다. 상태가 괜찮으면 더 뛸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한 송교창(200cm, F)의 복귀 계획도 전했다. 전 감독은 “송교창도 일요일 경기에는 할 수 있다고 한다. 상황을 보고 10분에서 15분 정도 뛰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서명진(187cm, G)의 부상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팀의 에너지 레벨을 살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트렌지션 공격을 선보였고 6위를 확정했다. KCC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준비에 나선 현대모비스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알루마가 복귀한다. 경기력이 떨어진 선수들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우석이에겐 휴식을 주려고 한다. 하지만 우석이가 없으면 흐름이 확 떨어진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리고 “(김)준일이도 먼저 나간다. (최)진수도 많이 쓰려고 한다. 경기력이 떨어져 있는 선수들을 기용하려고 한다”라며 베테랑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메인 핸들러 박무빈(184cm, G)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핸들링을 맡아야 한다. 그중에서도 아시아 쿼터로 합류한 미구엘 옥존(182cm, G)도 기회를 꾸준히 받고 있다.

옥존에 대해서는 “시간을 더 주려고 한다. 아직은 다 안 올라왔다. 불안 요소도 있다. 피로가 쌓이면 아프다고 한다. 그것을 조절 중이다. 시즌 끝날 때까지 계속 관리해 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몇 경기 지고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다. 플레이오프가 확정되고 집중력이 떨어졌다. 지금은 우리가 잘했던 것들을 하면서 경기력을 올려야 한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라며 분위기 반전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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