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 임시현, 파리 올림픽 양궁대표 최종평가전 1차 1위

권종오 기자 2024. 3. 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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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은 29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2024년도 양궁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에서 배점 합계 41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대표팀의 경우 이번 1차 평가전에서 3위를 기록한 이우석과 4위(22.5점) 정태영(코오롱)의 배점 합계 격차가 10점이나 돼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현재 1∼3위가 파리행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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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진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태극 궁사를 선발하는 2024년도 양궁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각각 남녀 1위로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은 29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2024년도 양궁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에서 배점 합계 41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도쿄 2관왕' 김제덕(예천군청)이 35.5점으로 2위, 이우석(코오롱)이 32.5점으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대한양궁협회는 1차 평가전과 다음 달 5∼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치러지는 2차 평가전의 배점을 합산해 남녀 각 3명의 선수를 선발한 뒤 이들에게 파리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출전권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남자 대표팀의 경우 이번 1차 평가전에서 3위를 기록한 이우석과 4위(22.5점) 정태영(코오롱)의 배점 합계 격차가 10점이나 돼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현재 1∼3위가 파리행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임시현

올해 만 42세로 자신이 보유하던 대한민국 양궁 최고령 국가대표 타이틀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또 한 번의 올림픽 대표 선발 도전에 나선 '불혹의 궁사' 오진혁(현대제철)은 쟁쟁한 후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나 배점 합계 12점으로 8명 중 최하위에 그쳐 파리행 전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여자 대표팀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이 배점 합계 33점으로 선두를 달리며 1차 평가전을 마쳤습니다.

이어 최미선(32점·광주은행), 전훈영(28점·인천시청)이 각각 2, 3위에 올랐습니다.

여자 대표팀에서는 전훈영과 4위(25.5점) 남수현(순천시청)의 배점 합계 격차가 2.5점에 불과해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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