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채널 등장한 '갤S24'…'할부지 중국어' 도와준다

김승준 기자 2024. 3. 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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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의 중국 적응을 도우려고 중국어까지 배운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에게 지원군이 생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 달 초 중국으로 반환되는 푸바오를 위해 사육사들이 중국어를 공부해 푸바오에게 말을 건넨다는 소식을 접하고 AI 기능이 있는 갤럭시 S24가 필요하시겠다고 생각했다"며 "갤럭시 S24가 푸바오의 일상을 카메라로 생생하게 담아내 팬들의 섭섭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주고 푸바오의 중국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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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내달 3일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푸바오는 이날 오전 에버랜드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까지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로 이동하며,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2024.3.27/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푸바오의 중국 적응을 도우려고 중국어까지 배운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에게 지원군이 생겼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번역 인공지능(AI)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 유튜브 '말하는 동물원 뿌빠TV'에 갤럭시 S24 울트라 언박싱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강철원 사육사는 "이번에 중국에 푸바오를 데리고 가면서 AI 통역 기능을 이용해 소통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잘 데려다 줄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에버랜드 사육사들에게 갤럭시 S24와 커스텀 케이스를 전달했다.

사육사들은 갤럭시 S23 시리즈를 사용해 왔지만, 판다들이으로 핸드폰을 치거나 해서 땅에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았다.

삼성전자는 사육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신제품을 증정했고 사육사들은 갤럭시 S24로 찍은 영상을 올리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서 강철원 사육사는 검역실에 있는 푸바오에게 "할부지가 중국 가서 중국 사육사 아저씨랑 수의사 아저씨랑 잘 돌봐달라고 부탁할 수 있게 번역 기능 있는 핸드폰으로 바꿨어"라며 "할부지가 사육사 아저씨한테 푸바오 좋아하는 거 많이 해달라고 이제 얘기할 수 있어"라고 말을 건넸다.

댓글에서도 "진짜 갤럭시 잘했네요 할부지 핸드폰 좋은걸로 바꿔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진짜 이번 영상 화질 넘 좋아요"나 "갤럭시 최고의 광고 모델은 바오패밀리네요 저도 S24울트라 사러 갈래요" 같이 좋은 반응이 나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 달 초 중국으로 반환되는 푸바오를 위해 사육사들이 중국어를 공부해 푸바오에게 말을 건넨다는 소식을 접하고 AI 기능이 있는 갤럭시 S24가 필요하시겠다고 생각했다"며 "갤럭시 S24가 푸바오의 일상을 카메라로 생생하게 담아내 팬들의 섭섭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주고 푸바오의 중국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푸바오는 4월 3일 오전 에버랜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갈 예정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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