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공무원노조연대와 협약 체결…당직수당 인상 등 30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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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연대(이하 공무원노조연대)와 '2023년 노사협의회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추후 노사협의회 결과를 각 기관(학교)에 안내하고, 합의 내용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3년 노사협의회가 지방공무원의 사기진작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통해 하나 되는 교육 현장을 만들고 더 특별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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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연대(이하 공무원노조연대)와 ‘2023년 노사협의회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교육청과 공무원노조연대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1년 3개월 동안 부서별 실무협의를 거쳐 30건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이는 공무원노조연대가 요구한 48건 중 77%에 해당하는 수치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전 직급 공로연수 기간 연장 △연가보상비 지급 일수 확대 △맞춤형복지포인트 인상 △당직근무 수당 인상 △전산직공무원 위험근무수당 확대 △운전직공무원 현장학습 지원 시 자체 감액 없이 여비 지급 등이다.
도교육청은 추후 노사협의회 결과를 각 기관(학교)에 안내하고, 합의 내용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강주용 지부장은 “이번 노사협의회를 통해 지방공무원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면서 “지난 2013년 노사협의회 시작 이래 처음으로 기관장이 개회식과 체결식에 참여함으로써 협의회의 위상이 높아졌고,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3년 노사협의회가 지방공무원의 사기진작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통해 하나 되는 교육 현장을 만들고 더 특별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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