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조 증발, 바이두 구글에 굽신굽신...위기의 애플, 6월 대반격? [형테크]

장형태 기자 2024. 3. 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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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유튜브 '형테크' 캡쳐

안녕하세요. IT는 형테크, 형태기자 입니다. 오늘은 애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새 아주 위기죠. 애플. 주가도 미국 빅테크주 날아가는 와중에, 애플만 올해들어 10% 넘게 하락했어요.

가장 최근 뉴스를 보면, 미국 정부와 소비자들로부터 반독점 소송을 맞았습니다. 애플이 자사 기기끼리는 물흐르듯이 호환이 잘 되는데, 구글·MS 같은 타사 서비스는 연동이 잘 안된다고 이걸 반독점으로 미국 법무부가 문제제기한 거예요. 애플의 장점인 폐쇄적 생태계가 직격탄을 맞은 것이죠.

/조선일보 유튜브 '형테크' 캡처

거기에 인공지능(AI)도 지지부진합니다. 챗GPT 열풍이 이제 1년 조금 넘었죠. 그사이 구글·MS 같은 빅테크들은 자체 생성형AI 서비스를 내놓았고, 스마트폰 경쟁자 삼성전자도 올 초 온디바이스AI(인터넷 연결 없이도 기기 안에서 작동하는 AI) 기능을 를 탑재한 갤럭시S24시리즈를 출시해 판매량을 확 끌어올렸습니다.

AI 관련해서 별 소식이 들려오지 않다가, 이달 중순 들어 애플이 구글과 바이두에 생성형AI 협력을 논의한다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구글 제미나이와 바이두 어니봇을 아이폰에 탑재하는걸 검토한다는 내용인데요. 애플이 자체 생성형 AI 도입을 포기하고 타사 제품을 사서 쓴다는 것에 테크업계가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AI 분야에서는 유독 조급함을 드러내는 애플, 과연 오는 6월 자사 개발자 행사인 WWDC에서 회심의 한 방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조선일보 유튜브 '형테크' 캡처

최근 테크업계를 뒤흔들고 있는 애플발 뉴스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면 유튜브에서 ‘형테크’를 검색하면 볼 수 있습니다. 형테크는 조선일보 유튜브 테크·IT 채널 ‘테킷’에서 매주 금요일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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