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뮌헨전 해트트릭 영웅’ 영입 협상 시작했다…스털링 대체자로 낙점

김민철 2024. 3. 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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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벌써부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29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니 올모(25)를 영입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올여름 거취가 불투명한 스털링의 대체자로 올모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첼시는 올모 영입에 필요한 재정적 세부 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와 활발하게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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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벌써부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29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니 올모(25)를 영입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를 치른 현재 11승 6무 10패로 승점 39점 획득에 그치며 11위에 머무는 중이다.

득점력 부족이 첼시의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된다. 지난해 여름 합류한 니콜라 잭슨,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같은 공격수들은 첼시의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라힘 스털링(29)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스털링은 올시즌 8골에 그쳤다. 지난 17일 치러진 레스터시티와의 FA컵 8강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새로운 윙어 영입이 첼시의 숙제로 떠올랐다. 올여름 스털링의 거취와 상관없이 그가 하락세를 타고 있는 만큼 이제는 새로운 윙어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대체자 물색은 발 빠르게 이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올여름 거취가 불투명한 스털링의 대체자로 올모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령별 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끝내 1군 승격에는 실패하며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성장세는 바르셀로나와의 작별 이후 뚜렷해졌다. 올모는 지난 18/19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2골 9도움을 올린 활약을 앞세워 2020년 라이프치히 입단까지 성공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올모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라이프치히에 녹아들었다.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시즌 7골 12도움으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침몰시키기도 했다. 올모는 지난해 8월 치러진 뮌헨과의 독일 슈퍼컵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올모와 라이프치히의 계약에는 내년 여름부터 효력이 생기는 6천만 유로(약 87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이 금액만 지불한다면 올모를 영입할 수 있는 셈이다.

올모 영입을 향한 첼시의 의지는 확고하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첼시는 올모 영입에 필요한 재정적 세부 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와 활발하게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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