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최희남·종근당바이오 박완갑 대표이사 선임

‘경제 전문가’ 최희남 대표 선임
경보제약 출신 박완갑 본부장,
종근당바이오 신임 대표로

최희남 종근당홀딩스 신임 대표이사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희남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최희남 신임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는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의 글로벌 펠로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다.

박완갑 종근당바이오 신임 대표이사

같은 날 종근당바이오도 정기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박완갑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한양대학교에서 화학 학사와 무기화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0년 경보제약에 입사해 14년간 해외영업과 구매 담당을 거쳤고, 2022년부터는 원료의약품(API) 영업본부장을 맡았다.

한편 이날 종근당은 제11기 정기 주총에서 김영주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 대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며 “개량신약, 일반의약품, 디지털메디신, 라이선스 품목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