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 30일 전주성에 뜬다...'전북 30주년’ 축하 공연 확정

정지훈 기자 2024. 3. 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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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가 전주성에 뜬다.

30주년을 맞이한 전북 현대를 축하하기 위해 하프타임에 깜짝 공연을 연다.

또한 이날 경기의 하프타임에는 '깜짝 게스트'가 등장해 전북현대 30주년 축하와 현대가 더비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에 전북 구단 공식 계정도 싸이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하프타임 공연이 사실상 확정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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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월드스타’ 싸이가 전주성에 뜬다. 30주년을 맞이한 전북 현대를 축하하기 위해 하프타임에 깜짝 공연을 연다.


전북 현대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를 오는 30일(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최대 라이벌 울산HD와 맞붙는다. 전북은 경기 승점뿐만 아니라 자존심이 걸린 이번 현대가 더비에 배수진을 치는 각오로 모든 것을 건다.


이날 경기는 통산 전적 측면에서도 승리 시 큰 의미가 있다. 전북은 울산과의 통산 전적에서 41승 29무 42패로 1승 뒤쳐져 있어 이날 승리로 역대 승부의 균형을 ‘0’으로 맞출 계획이다.


이날 울산과의 경기는 티켓 예매 현황에서도 많은 팬들이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28일 12시 기준 일반 예매 현황만 2만여 석을 돌파하고 있으며 시즌권 구매자를 고려하면 지난 1일 대전과의 K리그1 홈 개막전 입장 관중(24,762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현대는 많은 성원을 보내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공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개막전부터 선보인 '전주성 초록빛 입국소', '사주풀이 뽑기게임 kick-off' 등을 오픈한 데 이어 울산전에 ‘드레싱 룸’ 포토존을 추가 조성하고 VIP & 미디어 로비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북측 관중석 2층에 새롭게 오픈한 ‘드레싱 룸’ 포토존은 전북현대 선수들의 락커룸과 동일하게 복원한 공간으로 서포터즈를 비롯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경기의 하프타임에는 ‘깜짝 게스트’가 등장해 전북현대 30주년 축하와 현대가 더비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깜짝 게스트의 정체도 공개됐다. 바로 ‘월드스타’ 싸이.


경기를 하루 앞둔 29일 싸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예술이야'는 내게 특별하다.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분들이 특별한 상황에 이 노래를 몇 년째 불러주시더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가서 불러드리겠다"면서 "내일 뵙죠. 아주 특별하게!!"라고 글과 함께 전북 구단을 상징하는 녹색 하트를 올렸다.


이에 전북 구단 공식 계정도 싸이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하프타임 공연이 사실상 확정됐음을 알렸다. 지난 2010년 발표된 싸이의 '예술이야'는 지난해부터 전북 구단의 승리 엔딩곡으로 사용되고 있고, 이게 인연이 됐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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