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원희룡 추격에 위기감?…이재명, 지원 유세 취소 후 계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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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대표가 29일 당초 예정된 선거 지원유세를 취소하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행을 택했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인천 계양을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원 후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가 지원 유세와 재판 일정 등으로 계양을 잘 찾지 못한 반면, 원 후보는 매일 지역구에서 얼굴을 비치며 지역구민들과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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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명룡대전에 위기감 느꼈나…지역구 챙기기 주력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대표가 29일 당초 예정된 선거 지원유세를 취소하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행을 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접전 양상을 보이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표는 원래 이날 오후 재판이 끝난 뒤 경기 하남시를 방문해 추미애 하남시갑 후보 지지유세에 나설 예정이었다. 이후 포천시가평군 박윤군 후보를 찾아 힘을 실어줄 계획이었다. 다만 재판 종료 시간을 예측할 수 없어 해당 일정은 공지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대표는 돌연 예정된 지지유세를 취소하고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행을 택했다. 지원 사격 대신 지역구 표심 챙기기에 나선 것이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인천 계양을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원 후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가 지원 유세와 재판 일정 등으로 계양을 잘 찾지 못한 반면, 원 후보는 매일 지역구에서 얼굴을 비치며 지역구민들과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 대표와 원 후보가 계양을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인천광역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 지지도는 46%, 원 후보 42%로 나타났다. 오차범위(±4.4%p) 내 접전 양상이다.
또 매일경제·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20일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 지지율은 48%, 원 후보는 43%였다. 이 대표가 5%p 앞서긴 했으나 오차범위(±4.4%p) 내에 있다.
기사에 언급된 조사는 무선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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