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4월 식용유 가격 평균 5% 인하…"정부 물가 안정 기조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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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007310)가 4월부터 식용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29일 경기 평택시의 오뚜기 포승공장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하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송 장관을 만나 국제 원재료 가격을 점검하면서 제품 출고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면서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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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오뚜기(007310)가 4월부터 식용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29일 경기 평택시의 오뚜기 포승공장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하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이 19일 4월부터 3종의 일반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힌 데다 오뚜기도 식용유 제품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히면서 가격 인하 움직임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황 대표는 이날 송 장관을 만나 국제 원재료 가격을 점검하면서 제품 출고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면서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해 7월에도 15개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송 장관은 황 대표의 발언에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식품 기업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애로를 듣고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정부의 서민 물가 안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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