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마지막 가족 여행을 위한 리조트 소개

사랑이 꽃피는 봄,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리조트 2곳

-자연과 하나되는,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가야섬에 있는 럭셔리 리조트로, 열대 맹그로브와 산호초 그리고 말로홈 베이의 깨끗한 모래사장에 둘러싸여 지상낙원과 같은 완벽한 휴양을 선사한다.

이 해변가 리조트는 인간의 활동이 제한된 보호구역인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 내 섬, 그중에서도 고대 열대우림 언덕에 자리한 안식처이다. 그런 만큼 맹그로브 숲과 주변 캐노피부터 키나발루산의 웅장함까지 다양한 전망을 갖추고 있는데, 언덕 위 빌라들은 이 모든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빌라 인테리어는 현대적이고 우아한 감성에 럭셔리함과 말레이시아 전통 스타일인 사바한의 요소를 그대로 담고 있다. 그 때문에 가야섬에서는 자연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으며 아름답고 평온한 대지와 바다 풍경으로 보르네오섬을 완벽히 경험할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는 최적이다.

또한 해양공원 내에 위치한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는 보호구역에 있는 만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현지 야생동물을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해산물 선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처럼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는 친환경과 자연보호를 중시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액티비티 그리고 스파 빌리지에서의 영혼의 휴식

세계 해양의 진원지로 알려진 코럴 트라이앵글 안,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 내에 있는 만큼 5개 섬 주변에서 스노클링과 다이빙 프로그램을 즐겨보자. 가이드와 함께 리조트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는 일정은 부모님과 함께 참여해도 좋다.

전문 가이드가 이끄는 낚시체험을 통해 전세 보트를 타고 바닷속을 탐험할 수도 있다. 또 카약을 타고 열대우림 속 맹그로브를 탐험하는 맹그로브 카약은 가야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일정으로 한 번쯤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 다양한 리조트 액티비티를 즐겼다면, 이제는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스파 빌리지를 찾아보자. 이곳에서의 경험은 아름다운 경치에서 시작된다. 현지에서 수확한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트리트먼트는 천연 재료 치료법으로 진정한 웰빙을 선사한다.

-가족끼리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힐튼 니세코 빌리지'

글로벌 5대 체인 그룹 중 하나인 힐튼 그룹 소속의 호텔 리조트 힐튼 니세코 빌리지는 홋카이도의 명소 요테이산 전망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호텔이다. 여기에 골프장, 노천 온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홋카이도 최고의 휴양 리조트로 사랑받고 있다.

니세코 곤돌라와 인접해 니세코 안누프리산 정상과 바로 연결되는 럭셔리한 니세코 호텔은 미식 여행으로 초대하는 레스토랑과 스파, 온천을 이용하기에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호텔에서 곤돌라를 타고 산꼭대기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골프 코스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힐튼 니세코 빌리지 호텔 506개의 객실 및 스위트룸에서는 마운틴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요테이의 뷔페 조식으로 시작해 가족끼리 18홀 코스에서 골프를 즐기며 완벽한 힐링을 누리고 저녁에는 바의 난롯가에 앉아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피로를 풀거나 4개의 레스토랑 중에서 취향에 따라 원하는 요리를 마음껏 맛볼 수도 있다.

옥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따뜻한 천연 온천을 만끽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또 여름철에는 열기구와 승마를 즐길 수 있어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힐튼 니세코 빌리지 와카 스파에서 평온한 분위기를 느끼며 그간의 긴장을 풀어보자. 와카는 아이누(Ainu)언어에서 '물'을 의미하며, 천연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이완 테라피, 마사지, 트리트먼트 또는 뷰티 페이셜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스파에는 특별히 커플을 위해 준비한 깊은 삼나무 히노키탕이 있는 룸을 포함해 4개의 트리트먼트 룸이 있다. 건강과 웰빙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천연 온수에 느긋하게 몸을 담그고 완벽한 휴식을 즐기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니세코 빌리지 온천에는 두 개의 온천욕 장소가 있다. 위층의 실내 탕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넓은 노천탕은 형형색색의 잉어가 가득한 연못을 마주하고 있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보다 더 많은 이야기는 <웨딩21>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수민 기자 news@weddin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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