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카메라 설치 유튜버…"투표율 조작 감시 목적"

김형래 기자 2024. 3. 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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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전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선관위가  사전 투표율을 조작하는지 감시하려고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렇게 주장했는데요, 작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도 투표소 영상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투표율 조작 여부를 감시하겠다며 총선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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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사전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선관위가 
사전 투표율을 조작하는지 감시하려고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렇게 주장했는데요, 작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도 투표소 영상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투표율 조작 여부를 감시하겠다며 총선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인천 남동구와 계양구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다섯 곳과 경남 양산시의 사전투표소 네 곳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서울 강서구와 울산 북구의 사전투표소에서도 카메라 의심 물품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불법 카메라가 맞는지, A 씨가 설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A 씨는 카메라를 설치한 이유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 투표율을 조작하는지를 감시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대선과 지난해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에도 사전투표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의 유튜브 방송에는 A 씨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사전투표소 한 곳의 입구 쪽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서 선관위가 발표한 개표 인원과 자신이 설치한 카메라 영상 속 투표 인원의 차이를 계산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A 씨는 "선관위가 발표한 사전투표 인원이 자신의 영상에 촬영된 인원보다 200명이나 많다"며 대검찰청에 부정선거 수사 의뢰 민원을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모습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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