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대표, 자사주 1만5000주 매입

양진원 기자 2024. 3. 29.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최근 1.5억원 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가 지난 26일 주당 1만20원에 1만5000주를 매입했다고 29일 공시했다.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2일 보통주 5300주를 매입했는데 주당 매입가격은 3만7300원으로 총 매입금액은 1억9769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주주총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40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최근 1.5억원 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가 지난 26일 주당 1만20원에 1만5000주를 매입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총 1억5030만원이다. 지난 2009년부터 자사주를 사들인 황 대표는 이번 매입으로 총 6만800주를 보유하게 됐다. 2021년 4월 주당 1만2600원에 2만5000주를 사들인 후 3년 만이다.

김영섭 KT 대표 역시 최근 자사주를 매입했다.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2일 보통주 5300주를 매입했는데 주당 매입가격은 3만7300원으로 총 매입금액은 1억9769만원이다. 황현식 대표보다 약 5000만원 정도 많은 액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주주총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40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50원을 포함해 총 650원이다. 하지만 배당금이 4년 만에 동결됐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으면서 경쟁사와 비교해 주주환원 정책이 소극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SK텔레콤은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6.6% 올린 3540원으로 확정했다. 작년 배당금 7600억원을 지급한 데 이어 30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중 자사주 2000억원을 소각하기도 했다.

KT는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올해 1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하기로 했다. 주당 배당금 1960원을 확정했고 배당금은 오는 4월26일 지급될 예정이다. KT는 지난 25일 마친 271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해 총 5101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한편 LG유플러스 주가는 이날 전일(1만50원)과 비교해 0.8% 떨어진 99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