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4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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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16억원 전액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배당금을 기부하기 시작해 14년간 총 315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향후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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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16억원 전액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배당금을 기부하기 시작해 14년간 총 315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향후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재단은 박 회장이 1998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자기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미래에셋은 계열사간 긴밀한 소통과 촘촘한 협력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드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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