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덤불 헤치고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찾은 119구조견

류희준 기자 2024. 3. 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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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8일) 오전 11시쯤 50대 A 씨와 70대 B 씨가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한 들판에서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어버렸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구조견 강호(5살·암컷·저먼 셰퍼트)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40분 만에 A 씨 등을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앞서 어제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고사리 채취와 오름·올레길 탐방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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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자 수색 중인 모습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은 실종자들이 119 구조견 활약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8일) 오전 11시쯤 50대 A 씨와 70대 B 씨가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한 들판에서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어버렸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구조견 강호(5살·암컷·저먼 셰퍼트)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40분 만에 A 씨 등을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국가 공인 복합임무(산악+재난) 1급 자격을 취급한 강호는 가시덤불이 많고 숲이 우거져 있어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곳에서 실종자 위치를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 등은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어제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고사리 채취와 오름·올레길 탐방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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