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자사주매입…책임경영 강화 차원
지웅배 기자 2024. 3. 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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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자료: 키움증권)]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들이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섰습니다.
키움증권은 어제(28일) 엄주성 대표, 김지산 CSO(최고전략책임자·상무), 유경오 CFO(최고재무책임자·상무)가 자사주를 각각 1천 주씩 장내 매수형태로 매입했다고 오늘(29일) 공시했습니다.
어제 장 중 주가로 매입했고 총 매입가는 각자 1억2천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확한 매입가는 다음 달 1일 공시될 예정입니다. 사내이사를 새로 선임하며 키움증권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키움증권은 올해 주주환원을 포함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엄 대표는 어제 주총에서도 "약속 드린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지키고, 향후 3년간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 15%를 목표로 삼아 업계 최고의 자본효율성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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