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차녀’ 이서현, 5년 3개월 만에 경영 복귀

정현우 2024. 3. 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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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사장 (출처=삼성전자)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둘째 딸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이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됐습니다.

2018년 12월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에서 물러난 지 5년 3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패션뿐 아니라 건설, 상사 등 모든 사업을 총괄합니다.

이 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해 2002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뒤 주로 패션 사업을 맡아왔고, 삼성물산에서 물러난 뒤에는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서현 사장이 그간 쌓은 업무 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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