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머리채 그만" 한소희 폭주에 돌아서는 팬심…SNS도 아수라장 [SC이슈]

이우주 2024. 3.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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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한소희의 폭주가 먹히지 않는다.

팬들은 "아무 말도 안 하면 안 되냐. 왜 언니가 사건에 불을 지피고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그냥 조용히 연애해달라", "혜리 머리채 좀 그만 잡아라", "본인 발등을 본인이 계속 찍는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한소희의 폭주를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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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억울한 한소희의 폭주가 먹히지 않는다. 한소희의 계속된 폭주에 팬들마저 돌아서고 있다.

한소희는 29일 장문의 글을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 관련 억울한 심경을 토해냈다. 한소희는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며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 게 맞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이라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를 강조했다.

한소희는 "사과는 했다. 닿질 않으니 보셨을지 모르나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 선배님의 팬 분들에게도 경솔했던 저의 행동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도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 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또 한 번 혜리를 저격했다.

한소희는 10분 만에 글을 삭제했지만 해당 글은 이미 퍼지고 퍼져 온라인을 점령했다. 늘 쿨하고 소신 있는 '마이웨이'로 사랑받은 한소희지만 이번만큼은 팬심도 돌아서게 만들었다. 한소희의 대응이 경솔한다는 것. 특히 사과문까지 남기고 일상으로 돌아온 혜리를 또 한 번 저격한 것에 대한 비판이 크다. 혜리의 "재밌네"라는 말 한 마디에 류준열과의 열애가 '환승'이라는 의혹까지 받은 한소희 입장에서는 충분히 억울할 수 있지만 한소희가 쏟아낸 울분은 결국 자신의 발등을 찍고 말았다.

이에 한소희의 SNS는 초토화됐다. 팬들은 "아무 말도 안 하면 안 되냐. 왜 언니가 사건에 불을 지피고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그냥 조용히 연애해달라", "혜리 머리채 좀 그만 잡아라", "본인 발등을 본인이 계속 찍는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한소희의 폭주를 말렸다.

일상으로 돌아온 혜리 역시 한소희로부터 또 한 번 소환되며 쏟아지는 SNS 댓글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혜리가 "재밌네" 발언으로 사건을 키웠다며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일키운 건 한소희인데 왜 혜리한테 입장정리하라 하냐", "여기서 분탕치지마라", "제발 대응하지 말고 넘어가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설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소희의 저격글에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따로 입장이 없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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