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주전으로 뛰었다고 갑자기 기세등등... 첼시 엔진 갤러거, 주급 3배 인상 요구→‘2억 5000만’

남정훈 2024. 3.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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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가 첼시에게 주급 3배 인상을 요구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 시간) "코너 갤러거는 첼시에서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받고 있는 연봉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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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코너 갤러거가 첼시에게 주급 3배 인상을 요구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 시간) “코너 갤러거는 첼시에서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받고 있는 연봉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동량이 상당히 뛰어난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오프더 볼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공격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박스 타격 능력이 뛰어나서 골도 많이 넣는 선수다. 다만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가 아니며 온더볼 상황에서는 시야가 좁아져서 패스도 잘하지 못하며 드리블도 좋지 않기 때문에 첼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2021/22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떠난 그는 그곳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게 된다. 비에이라 감독이 갤러거를 중심으로 한 전술을 짰고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뛴 그는 39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첼시로 돌아온다.

"선발로 나오든, 벤치에서 나오든 간에 감독님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뛸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한 그는 애석하게도 첼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었다. 경기에 나올 때마다 애매한 모습을 보였던 그였기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이란 얘기가 많았다.

이제 갤러거는 첼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갤러거는 현재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재계약을 할 것 같았던 갤러거지만 첼시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갤러거는 계약 기간이 16개월이나 남았지만 아직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일부 보도에 따르면 아직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갤러거는 이번 여름에 여전히 팔릴 수 있지만 첼시에서 새로운 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현재로서는 사라진 것이 아니다. 하지만 갤러거는 카이세도가 받고 있는 연봉과 비슷한 수준의 임금을 원하고 있다.

첼시 소식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첼시는 여전히 갤러거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다. 갤러거는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받는 연봉과 비슷한 금액을 원할 것이다. 이는 구단에서 연봉 상위 10위 안에 드는 금액으로, 갤러거가 24살이고 이번 시즌 팀의 주장을 맡았으며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갤러거는 현재 주당 5만 파운드(약 8500만 원)를 벌고 있으며 카이세도는 이 금액의 3배인 15만 파운드(약 2억 5500만 원)를 받고 있다. 첼시는 갤러거에게 이 정도의 연봉을 줄 여유가 없으며 적정 금액으로 합의를 보지 않는다면 갤러거의 여름 이적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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