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방신실 배출한 88CC, 올해도 꿈나무 15명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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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 후 장학 증서를 받아 든 꿈나무 골퍼들의 눈빛이 굳은 결의로 반짝였다.
29일 경기 용인의 88CC에서 진행된 제14기 88CC 골프장학생 발대식.
국가보훈부에서 운영하는 이 골프장은 골프 유망주 육성과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평소 보훈에 관심이 깊던 크리스에프앤씨는 2000만 원 상당의 골프 의류를 장학생들에게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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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기회·연습장 등 제공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 후 장학 증서를 받아 든 꿈나무 골퍼들의 눈빛이 굳은 결의로 반짝였다.
29일 경기 용인의 88CC에서 진행된 제14기 88CC 골프장학생 발대식. 국가보훈부에서 운영하는 이 골프장은 골프 유망주 육성과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보훈 대상자, 사회적 배려자, 유망주를 각각 뽑았으며 대상자는 모두 15명이다. 대회 출전 등으로 자리하지 못한 3명을 빼고 12명이 참석해 증서를 받고 각오를 다졌다.
장학생들에게는 88CC 라운드 기회가 주어진다. 부지 내 연습장과 파3 코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평소 보훈에 관심이 깊던 크리스에프앤씨는 2000만 원 상당의 골프 의류를 장학생들에게 후원한다. 우리나라의 대다수 골프 꿈나무들이 라운드를 통한 실전 연습에 목마른 상황임을 생각하면 88CC의 라운드 제공은 특별한 기회다. 여자 국가대표팀의 김시현(대전여자방통고3)은 “명문 코스와 연습장을 이용하게 된 만큼 더 열심히 해서 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녀 프로골프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앞선 기수 선배인 것도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최혜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민지, 방신실, 이소영,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김민규 등이 88CC에서 기량을 길러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임승옥 88CC 대표이사는 “그동안 169명의 골프 유망주를 지원해 그중 42명을 국가대표 또는 국가상비군으로 배출하면서 국위 선양에 기여했으며 48명의 프로 선수 배출로 골프 발전에도 힘을 보태왔다”면서 “이번 기수도 선배들의 뒤를 잇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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