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혜리는 사과했는데...‘류준열 지킴이’ 한소희 저격 ‘날벼락’ [MK★초점]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혜리는 가만히 있다가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았다. 최근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열애 중인 한소희는 갑작스럽게 현 남친의 전 여친이었던 혜리를 저격하면서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덕분에 겨우 잠잠해졌던 연인 류준열의 ‘환승연애’ 논란은 다시 불붙기 시작했고, 한소희는 ‘류준열 엠버서더’라는 유쾌하지 못한 별명이 붙게 됐으며, 이들의 연애에 불똥이 튄 혜리는 SNS 댓글 테러에 몸살을 앓고 있다. 모두가 불편해진 현실이 과연 한소희가 바란 결과였을까.
계속되는 ‘환승연애설’에 참다못한 것일까. 그는 무언가 버튼이 눌린 듯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점부터, 자신과의 연애를 시작했던 시기까지의 타임라인을 짚으면서 “(류준열과 혜리는)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며 “결별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 게 맞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한소희의 분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고 혜리에게 불만을 쏟아낸 것. 한소희는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한소희의 주장은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혜리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한소희)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자신이 벌인 행동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전했던 것.
그럼에도 또다시 자신을 물고 늘어진 한소희로 인해 혜리만 곤란하게 됐다. 현재 혜리의 SNS는 ‘공을 쏘아 올렸다’는 죄로 그를 비난하는 댓글로 가득하다. 원색적인 비난도 적지 않으며, ‘피해자코스프레’라며 모든 잘못을 혜리에게 돌리는 이들도 등장했다. 아니 더 원칙적으로 말하자면, 가만히 있었는데 구설에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혜리로서는 그리 유쾌하지 못한 상황이다.
모든 논란의 시발점이 된 한소희의 글은 10분 만에 삭제됐지만, 여진은 여전하다. 이에 난감한 건 한소희의 소속사도 마찬가지. 오죽하면 일각에서는 “한소희의 스마트폰을 압수하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
독이 된 연애다. ‘세기의 사랑’을 하고있는 한소희와 류준열. 앞서 언급한 것처럼 혜리는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이유를 명확하게 밝혔고, 더 이상 두 사람 사이에 없는 제 3의 인물이다. 정말로 서로를 사랑한다면,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불똥을 일으키지 말고, 둘이서 아름답게 지내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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