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 남부 칸유니스 정복…다음엔 라파 지상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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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공습을 이어오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라파 지상작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29일(현지시간) CNN과 중동 매체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가자지구 북쪽과 (가자 남부) 칸 유니스를 정복했다"며 "다음에는 라파 남부 도시에 대한 지상침공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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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공습을 이어오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라파 지상작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29일(현지시간) CNN과 중동 매체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가자지구 북쪽과 (가자 남부) 칸 유니스를 정복했다"며 "다음에는 라파 남부 도시에 대한 지상침공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의 가족들에게 "나는 당신들이 겪는 매일이 지옥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우리는 납치된 사람들 중 123명을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을 포함해 모두를 (가족의 품에) 돌려보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이 이르면 내달 중 라파에서 지상전을 개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레바논의 친헤즈볼라 신문 알아크바르는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 이스라엘군이 내달 12일쯤 라파에서 지상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라파는 150만여 명의 피란민이 밀집한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로, 이스라엘은 이곳에 하마스 지도부가 숨어있다며 지상작전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내 왔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전날 밤 라파에서는 최소 12명이 숨졌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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