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찔끔 올라…'8만전자'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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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발동하며 찔금 오르는데 그쳤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포인트(0.03%) 오른 2746.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보였다.
미 중앙은행(Fed) 선호 물가인 PCE는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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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발동하며 찔금 오르는데 그쳤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포인트(0.03%) 오른 2746.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0.42% 상승 개장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보였다. 국내외 증시의 방향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지난 2월 PCE 물가상승률 지표는 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발표된다. 미 중앙은행(Fed) 선호 물가인 PCE는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69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808억원, 개인은 478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형 반도체주가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2% 가까이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8만2400원으로 전날에 이어 8만원대에 머무르면서 '8만 전자'(삼성전자 주가 8만원대) 다지기에 돌입했다. SK하이닉스는 2%대 올랐다. 셀트리온도 4%대 뛰었다. POSCO홀딩스(0.24%), NAVER(0.16%)도 올랐다. 개별 종목 중 SK디앤디에서 인적 분할한 SK이터닉스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차(-1.69%), 기아(-1.61%)도 내렸다. 삼성SDI도 1%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4.55포인트(0.5%) 내린 905.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중 하락 전환한 지수는 오후들어 하락폭을 점차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7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47억원, 개인은 44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이 1%, 에코프로가 3%대 하락했다. HLB도 4%대 내렸다. 알테오젠은 5% 가까이 떨어졌다. 이밖에 HPSP(-0.75%), 엔켐(-4.02%), 리노공업(-0.97%)도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은 1%대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1.13%), 삼천당제약(2.33%)도 상승했다. 이오테크닉스는 9%대 가까이 뛰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 오른 134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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