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급 맞아?'의심받았던 日 미드필더, 이제는 핵심 선수로...영국 언론 극찬"팀에 균형을 제공하는 선수"

장하준 기자 2024. 3. 29.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을 향한 의문을 신뢰로 바꿔놓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최근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서 중요한 인물이 된 엔도 와타루를 집중 조명했다.

이처럼 엔도는 이적 당시만 해도 리버풀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는 아니었다.

이처럼 엔도는 자신을 향한 의구심을 벗어던지고 당당히 리버풀의 주전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엔도 와타루
▲ 리버풀의 엔도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자신을 향한 의문을 신뢰로 바꿔놓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최근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서 중요한 인물이 된 엔도 와타루를 집중 조명했다.

엔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당시 리버풀은 중원 멤버들을 전격 교체 중이었다.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를 이적시킨 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영입했다.

▲ 엔도 와타루

그리고 중원에 기동력을 더해줄 새 인물로 엔도를 낙점했다. 매체는 “엔도의 영입은 리버풀 팬들을 열광시키는 영입은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엔도는 이적 당시만 해도 리버풀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는 아니었다.

이후 엔도는 이적 초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 중원에서 영향력이 미미했으며, 선발보단 주로 교체로 활용됐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점차 리버풀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엔도는 최근 리버풀에서의 10경기 중 무려 9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독일 라이프치히 시절, 엔도를 회상한 리버풀의 소보슬라이는 “엔도는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스카이스포츠’는 “엔도가 있다면 맥 알리스터는 수비적인 책임에서 벗어나 좀 더 자연스럽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엔도는 통계상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90분 당 가장 적은 실점을 내준 선수다. 그는 팀에 균형을 제공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신트 트라위던(벨기에) 시절 엔도와 한솥밥을 먹었던 차라이 코치는 “엔도는 게임을 아주 잘 읽는다. 기술도 좋고 정신력도 강하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처럼 엔도는 자신을 향한 의구심을 벗어던지고 당당히 리버풀의 주전이 됐다. 극적인 반전을 끌어낸 엔도는 리버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 리버풀의 엔도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