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베트남 성장률 5.66%…수출 개선에 5년 만에 최고

신기림 기자 2024. 3. 29.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분기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5.66%를 기록해 5년 만에 최고의 1분기 성적을 올렸다.

29일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했다.

세계 각국의 탈중국에 힘입어 주요 제조업 거점으로 떠오른 베트남은 1분기 상품수출이 17% 증가해 930억달러를 벌어 들였다.

베트남의 1분기 무역 흑자는 80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9억3000만달러에서 많이 증가했다고 GSO는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분기 6.72%, 예상 6.1% 하회
베트남 하노이의 한 컴퓨터 매장. 2023. 09..23ⓒ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1분기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5.66%를 기록해 5년 만에 최고의 1분기 성적을 올렸다.

29일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했다. 1분기 성장률로는 2019년 이후 최고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성장률 6.72% 보다 낮았고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전망치 6.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산업 및 건설 부문은 6.28% 성장했고, 서비스 부문은 6.12% 증가했다. 세계 각국의 탈중국에 힘입어 주요 제조업 거점으로 떠오른 베트남은 1분기 상품수출이 17% 증가해 930억달러를 벌어 들였다.

베트남의 1분기 무역 흑자는 80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9억3000만달러에서 많이 증가했다고 GSO는 밝혔다.

베트남 당국은 2024년 성장률을 6~6.5% 목표로 하는데 이는 지난해의 5.05%를 웃돈다. 베트남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세계은행 5.5%, 국제통화기금(IMF) 5.8%, 아시아 개발 은행 6%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