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청신호

이재상 기자 2024. 3. 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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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32)과 재계약 협상을 한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유럽축구 이적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8일(현지시간) "토트넘은 팀의 주장인 손흥민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는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두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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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토트넘서 활동, 현재 2025년까지 계약
유럽 이적전문가, 영국 현지 매체 등 긍정적 전망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왼쪽)과 제임스 매디슨.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32)과 재계약 협상을 한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유럽축구 이적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8일(현지시간) "토트넘은 팀의 주장인 손흥민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는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여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다.

구단의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은 2025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뉴스'는 "로마노의 보도처럼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를 토트넘에 맡기는 것은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에 대한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크리스 코울린은 이적을 다루는 (구단)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손흥민의 관계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두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9번째 시즌을 뛰고 있으며 통산 리그 296경기에 나와 117골을 넣었다. 2021-22시즌에는 EPL서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토트넘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간판 스타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주장인 손흥민이 팀을 이끌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16승5무7패(승점 53)로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6)에 3점 뒤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빅 4'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서 두 달만에 시즌 13호 골을 터트린 뒤 태극기를 든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4. 3. 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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