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제확대 발표에 ‘재테크 만능통장’ ISA 가입자 50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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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면서 절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재테크 만능통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올해 정부의 세제혜택 확대 발표에 힘입어 도입 8년여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ISA 가입자는 511만3000명, 가입금액은 25조360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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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면서 절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재테크 만능통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올해 정부의 세제혜택 확대 발표에 힘입어 도입 8년여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ISA 가입자는 511만3000명, 가입금액은 25조36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가 연초 현행 연 2000만원(총 1억원)인 납입한도를 연 4000만원(총 2억원), 배당·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는 200만원에서 5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린다고 발표한 뒤 1월 한달간 약 12만7000명이 새로 계좌를 만들며 가입자수 증가에 불을 붙였다.
기존 예금 중심의 저수익 금융상품이던 ISA가 주식 등을 활용한 고수익 투자상품으로 급격히 바뀌고 있는 결과라는게 협회측 설명이다.
업권별 가입자수는 증권사가 416만3000명(81.4%)로 가장 많았다.
ISA 도입 첫해인 2016년말보다 약 20배 늘었다. 가입이 가장 많이 몰린 투자중개형ISA는 증권사에서만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다. 예·적금 중심의 신탁형 가입창구인 은행은 95만명(18.6%)으로 2016년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이를 포함한 2030세대의 중개형 가입 비중은 42%로 일임형(24%), 신탁형(19%)을 넘어 가장 높았다. 반면 50대 이상은 신탁형(62%) 비중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투자중개형ISA 투자금의 48%는 개별 주식, 23%는 ETF로 운용되고 있다. 채권 비중이 7%를 차지한 것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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