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8조원 늘린 한국증권금융···"조달 구조 다변화·유동성 공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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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의 자산이 지난해 말 기준 86조 원으로 1년 전보다 8조 원 가까이 늘었다.
이날 주주총회에 보고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은 86조 72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조 8179억 원 늘었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을 담보로 금융투자업자에 자금을 대출해 주거나 투자자예탁금을 맡아 운용하는 증권금융 전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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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2826억 원
배당총액 전년比 204억 원 늘어
한국증권금융의 자산이 지난해 말 기준 86조 원으로 1년 전보다 8조 원 가까이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3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한국증권금융은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보고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은 86조 72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조 8179억 원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61억 원 증가한 2826억 원으로 집계됐다. 배당 총액도 2022년 748억 원에서 지난해 952억 원으로 204억 원 늘었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을 담보로 금융투자업자에 자금을 대출해 주거나 투자자예탁금을 맡아 운용하는 증권금융 전문사다.
한국증권금융 측은 영업보고를 통해 “2024회계연도에는 혁신과 신뢰를 토대로 하는 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조달 구조 다변화와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증권금융 역할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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