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 간 자녀 키우면…하루 더 쉬게 하는 군청 있다

오윤주 기자 2024. 3.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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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어린이들은 다음 달부터 부모와 하루 더 놀 수 있게 됐다.

증평군은 미취학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육휴가제 '육아 데이'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저출생 문제 해소, 일·가정 양립 등을 위해 미취학 자녀 부모 육아 데이를 시행한다"며 "지역사회가 양육 부담을 나누는 증평형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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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4월부터 ‘육아 데이’ 시행
“미취학 자녀 있으면 하루 쉬세요”
증평군 행복돌봄나눔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 어린이들은 다음 달부터 부모와 하루 더 놀 수 있게 됐다.

증평군은 미취학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육휴가제 ‘육아 데이’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북 자치단체에서 미취학 부모 보육 휴가제를 운용하는 것은 증평군이 처음이다.

증평은 미취학 자녀 부모 ‘육아 데이’를 위해 조례도 만들었다. 조례는 ‘증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 개정안’으로, 최명호 증평군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최근 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 조례 11조 특별 휴가 부문에 ‘군수는 초등학교 미취학 자녀 1명 이상을 둔 공무원에게 자녀 보육을 위하여 매월 1일의 보육휴가를 허가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해 ‘육아 데이’ 시행 근거를 만들었다. 조례는 입법예고를 거쳐 조례규칙심의까지 통과해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증평군은 ‘육아 데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무원은 1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평군은 지난해 평균 합계출산율이 1.07명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1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저출생 문제 해소, 일·가정 양립 등을 위해 미취학 자녀 부모 육아 데이를 시행한다“며 “지역사회가 양육 부담을 나누는 증평형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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