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어쩌나…'도박 중독' 토날리, EPL서도 불법 베팅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4. 3.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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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 시절 불법 베팅을 저질러 10개월 출전 정지를 받은 산드로 토날리(뉴캐슬)가 추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AC밀란에서 불법 베팅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이탈리아 검찰의 수사를 받았고, 결국 10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토날리는 EPL 무대에 와서도 불법 베팅을 50차례나 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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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 토날리. 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 시절 불법 베팅을 저질러 10개월 출전 정지를 받은 산드로 토날리(뉴캐슬)가 추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옮긴 뒤에도 불법 베팅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 시각) "토날리가 베팅 규정 위반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제소를 당했다"면서 "FA에 따르면 토날리는 2023년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50차례 베팅을 하면서 규정을 위반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토날리는 2017년 브레이사(이탈리아)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했다. 2020년 9월 AC밀란(이탈리아)에서 임대로 한 시즌을 보낸 뒤 완전 이적하며 재능을 꽃피웠다.

토날리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출신 안드레아 피를로의 뒤를 이을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여름 이적료 6천400만유로(약 930억원)에 뉴캐슬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AC밀란에서 불법 베팅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이탈리아 검찰의 수사를 받았고, 결국 10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결국 토날리는 올 시즌 EPL 8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해 10월 28일 10라운드부터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날리는 EPL 무대에 와서도 불법 베팅을 50차례나 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이적료를 주고 토날리를 데려운 뉴캐슬 입장에서는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됐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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