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가 얼마나 쉬웠으면’ 1언더파가 96위 … 김효주 7언더 7위, 신지은 6언더 9위, 김세영 5언더 20위

2024. 3. 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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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인' 성유진은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쳤다.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첫날 언더파가 쏟아졌다.

3언더파 69타를 친 성유진을 비롯해 이미향, 강혜지, 지은희, 리디아 고 등이 모두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21명이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는 김효주가 7언더파 65타로 가장 낮은 타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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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챔피언십 1R
김효주. <사진 AFP연합뉴스>
‘LPGA 신인’ 성유진은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하지만 당장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컷 라인 기준선에 턱걸이로 걸렸기 때문이다. 자칫 2라운드에서 방심했다가는 컷 오프를 당할 수도 있다.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첫날 언더파가 쏟아졌다. 출전 선수 144명 중 30명을 제외한 114명이 언더파를 쳤다.

첫날 60대 타수를 치고도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선수들이 무척 많다. 3언더파 69타를 친 성유진을 비롯해 이미향, 강혜지, 지은희, 리디아 고 등이 모두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2언더파 70타가 공동 76위인데 양희영, 김아림 등 무려 20명이 같은 순위에 포진됐다.

김세영. <사진 AFP연합뉴스>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은 5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9개를 잡고 9언더파 63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물론 개인 최저타수다.

이번 주 넬리 코다(미국)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물러난 릴리아 부(미국)를 포함해 5명이 8언더파 64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21명이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는 김효주가 7언더파 65타로 가장 낮은 타수를 쳤다. 보기는 1개만 기록하고 버디 8개를 몰아친 김효주는 세계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공동 7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넬리 코다. <사진 AFP연합뉴스>
신지은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코다, 앨리슨 리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고 김세영과 안나린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100%를 기록하는 정교한 티샷을 자랑했고, 퍼트 수도 26개로 좋았다.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 이어 지난주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2연승에 성공한 코다는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 이후 7년 만에 3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오태식기자(ot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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