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홈 개막 멀티히트 '오타니 걱정은 하는 게 아니야'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3. 29.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 걱정은 하는 게 아니었다.

이에 오타니는 통역 스캔들 이후 겪은 시범경기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적어도 야구장에 선 오타니 걱정은 하는 게 아니었다.

LA 다저스가 위치한 LA 지역 매체인 LA 타임스조차 오타니에게 믿음을 주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 걱정은 하는 게 아니었다. 오타니가 ‘통역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4시즌 미국 본토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오타니는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그동안의 우려를 씻었다. 또 팀도 7-1로 크게 승리하며 서울시리즈 2차전 패배의 아픔을 덜어냈다.

오타니는 1회 마이클 마이콜라스에게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3루까지 내달리려다 오버런으로 아웃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타격은 매우 좋았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오타니는 3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 때 득점했다. 또 5회에는 마이콜라스에게 우중간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이에 오타니는 통역 스캔들 이후 겪은 시범경기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적어도 야구장에 선 오타니 걱정은 하는 게 아니었다.

단 오타니는 최근 통역 스캔들에 대한 해명에도 계속된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오타니가 자신의 계좌에서 돈이 인출되는 것을 몰랐을 리 없다는 것.

프레디 프리먼-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가 위치한 LA 지역 매체인 LA 타임스조차 오타니에게 믿음을 주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 수많은 매체가 도끼눈을 뜬 채 오타니를 바라보고 있다.

통역 스캔들 이후 시범경기에서의 부진도 이해가 되는 상황. 하지만 오타니는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첫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