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타는 김종민, 민주당에 구애 손짓…"정책연대로 검찰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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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세종갑 지역구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29일 더불어민주당에 정책연대를 제안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 심판 없이는 민생도 미래도 없다. 4·10 총선의 국민적 대의는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이라며 "(민주당) 세종을 강준현 후보에게 총선 정책연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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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당도 다르고…개인이 결정할 문제 아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4·10 총선에서 세종갑 지역구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29일 더불어민주당에 정책연대를 제안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 심판 없이는 민생도 미래도 없다. 4·10 총선의 국민적 대의는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이라며 "(민주당) 세종을 강준현 후보에게 총선 정책연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자신이 민주당 뿌리임을 강조한 김 후보는 "강 후보에게 제안할 것이 한 가지 더 있다"며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완성, 세종의 완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정책연대에 대한 질문에 "검찰정권 심판, 행정수도 완성 두 가지 어젠다로 하자고 제안했는데, 큰 방향에 동의가 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함께 발표할 건지는 다음에 심층적인 검토를 논의해 결정할 문제라고 본다"고 대답했다.
그의 연대 제안은 세종갑 선거구에 민주당 후보가 나오지 않은 만큼 '길 잃은 민주당' 지지표를 흡수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3일 부동산 투기 의혹과 허위재산 자료을 이유로 이영선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강 후보는 "(공식제안은 받지 못했지만) 보고는 받았다. (그런데) 민주당과 새로운미래는 당도 다르고, 시간도 없다"며 "개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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