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임금 평균 5.1%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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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사내 게시판에 공지한 올해 기본 인상률은 3.0%, 성과 인상률은 2.1%입니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해 전 사업영역에 걸쳐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직원 사기 진작 등을 감안해 5%대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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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사내 게시판에 공지한 올해 기본 인상률은 3.0%, 성과 인상률은 2.1%입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 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집니다.
이는 작년(4.1%)보다 1.0% 포인트 인상된 수준으로, 올해 예상 소비자 물가 인상률(2.6%)의 2배 수준입니다.
당초 작년 반도체 부문에서 15조 원의 적자를 내는 등 어려운 경영 실적과 인건비 부담 등을 고려해 물가 인상률 수준으로만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최종 5%대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해 전 사업영역에 걸쳐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직원 사기 진작 등을 감안해 5%대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배우자 출산휴가(15일)를 종전 2회 분할 사용에서 3회 분할 사용으로 확대하고 난임휴가를 5일에서 6일로 늘리는 등 모성보호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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