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아리와 5월 결혼…비공개 예식

박정선 기자 2024. 3. 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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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려욱, 아리 인스타그램.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36·김려욱)이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29·김선영)와 5월 결혼한다.

려욱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에게는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은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려욱은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가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려욱에게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려욱은 2020년 9월 아리와 교제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1987년생인 려욱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다. 아리는 1994년생으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타히티 멤버로 활동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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