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물왕호수에 승용차 빠져 70대 2명 사상… 남성 숨지고 여성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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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1시 8분쯤 경기 시흥시 산현동 물왕호수에 승용차 1대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자동차 운전석과 뒷좌석에 각각 타고 있던 70대 남성 A 씨가 숨지고, 70대 여성 B 씨가 큰 부상을 입었다.
B 씨 역시 심정지 상태였으나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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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김기현 기자 = 29일 오전 11시 8분쯤 경기 시흥시 산현동 물왕호수에 승용차 1대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자동차 운전석과 뒷좌석에 각각 타고 있던 70대 남성 A 씨가 숨지고, 70대 여성 B 씨가 큰 부상을 입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B 씨 역시 심정지 상태였으나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8대와 인력 47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이 도착했을 당시 해당 차량은 물에 완전히 잠긴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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