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기간·최대 규모 산불' 울진에 ‘국립산림생태원’ 조성

박찬수 기자 2024. 3. 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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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난 2022년 국내 최장 기간·최대 규모로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지에 '국립울진산림생태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국립울진산림생태원은 산불피해지의 생태복원 및 식생천이(植生遷移) 조사·연구 기관이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산불복원생태관, 생태복원소재 및 내화수종 전시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6월부터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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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지 생태복원…'식생천이' 조사·연구
국립울진산림생태원 조감도 (산림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지난 2022년 국내 최장 기간·최대 규모로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지에 ‘국립울진산림생태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국립울진산림생태원은 산불피해지의 생태복원 및 식생천이(植生遷移) 조사·연구 기관이다. 식생천이는 같은 장소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식물군집의 변화를 뜻한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산불복원생태관, 생태복원소재 및 내화수종 전시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6월부터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경북 울진군 내 생태복원 대상지 933ha 중 현재까지 220ha에 대한 복원을 마쳤으며 2027년까지 복원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산림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산촌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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