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돋보기] 두나무앤파트너스, 앱 테스트 AI 자동화 ‘릴리브에이아이’ 투자

이호준 기자(lee.hojoon@mk.co.kr) 2024. 3. 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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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대표 이강준)는 웹·앱 서비스 테스트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을 운영하는 릴리브에이아이(대표 서희수)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박건호 두나무앤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서 대표는 기획, 디자인, 배포까지 두루 경험해 본 풀스택 개발자 출신 창업가"라며 "서 대표가 이끄는 릴리브에이아이가 AI로 테스트 영역에서 실질적인 효용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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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브 창업 전부터 1년간 멘토링 거쳐
법인 설립과 동시에 초기 투자 집행
두나무 “젊은 창업가 발굴 집중할 것”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대표 이강준)는 웹·앱 서비스 테스트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을 운영하는 릴리브에이아이(대표 서희수)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는 릴리브에이아이의 법인 설립과 동시에 두나무앤파트너스의 주도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함께 참여 했다.

릴리브에이아이(Reliv AI)는 기업의 앱이나 웹 서비스 출시 전 필수로 진행하는 테스트를 AI로 자동화 해주는 솔루션이다. 기존 테스트는 각 요소에 수반되는 설정에 맞춰 많은 인력이 투입돼야 했지만, 릴리브에이아이는 테스트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비용과 시간을 비롯한 전반 업무를 대폭 상향시켜준다.

또 화면상의 버튼, 탭 같은 다양한 요소를 별도의 메타데이터로 기록해 화면 변경 시에도 AI가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테스트를 제안해 비개발자도 녹화만으로 신속하게 테스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희수 릴리브에이아이 대표는 1996년생 젊은 창업가로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코인원, 트리플, 타다에서 개발자로 주요 프로젝트를 맡았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서 대표의 창업 전 단계부터 교류하며 법인 설립을 도왔으며 초기 투자까지 진행하게 됐다.

서 대표는 “개발자로 근무하며 반복적인 시나리오 테스트 과정에 리소스 소모가 많다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업했다”며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창업 전부터 1년간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신뢰를 쌓아 왔고, 이에 창업 시작을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건호 두나무앤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서 대표는 기획, 디자인, 배포까지 두루 경험해 본 풀스택 개발자 출신 창업가”라며 “서 대표가 이끄는 릴리브에이아이가 AI로 테스트 영역에서 실질적인 효용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두나무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도에 설립한 투자 자회사로, 두나무로부터 누적 2410억원을 출자받았다. 금융 산업의 디지털 혁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 사회적 임팩트 창출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트래블월렛, 리벨리온,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이노크라스 등을 비롯해 64개 스타트업에 누적 1590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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