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 5선발 꿰찬 김시훈, 롯데 상대로 올 시즌 개인 첫 승 따내며 NC 상승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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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훈(NC 다이노스)이 올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김시훈은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NC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시범경기 기간 가진 MK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게 된다면 규정 이닝을 한 번 던져보고 싶다"고 말한 김시훈.
지난 시즌 중반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선수로 롯데와 손을 잡은 그는 그해 13경기(79.2이닝)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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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훈(NC 다이노스)이 올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김시훈은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NC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빠른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들이 강점으로 꼽히는 김시훈은 2018년 1차 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우완투수다. 지난해까지 통산 120경기(136이닝)에서 8승 8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71을 써냈다.
그래도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은 편. 비시즌 기간 선발투수에 맞게 몸을 만든 뒤 치열한 ‘선발 오디션’을 거쳐 5선발로 낙점받은 까닭이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지난 9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 불펜으로 출전해 2이닝 1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1삼진 2실점으로 흔들렸다. 특히 패스트볼 구속이 130km 중반대에 머물며 많은 우려를 사기도 했다.
다행히 김시훈은 곧바로 반등했다. 15일 마산야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 퓨처스(2군) 팀과 연습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1km. 이로써 그는 이준호, 신영우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강인권 감독으로부터 5선발로 낙점 받았다.
현재 NC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안방에서 열린 개막 2연전에서 두산 베어스와 1승씩을 나눠 가진 뒤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홈 3연전에서도 2승(우천으로 1경기 순연)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할 경우 3연승과 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김시훈의 호투가 꼭 필요하다.
한편 개막 4연패에 빠져있는 롯데는 우완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을 내세워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중반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선수로 롯데와 손을 잡은 그는 그해 13경기(79.2이닝)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2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주춤한 바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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