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21개 증권사 동참

서정화 2024. 3. 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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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를 준비하고 있는 넥스트레이드(대표이사 김학수)는 21개 증권사가 ATS 시장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증권사의 적극 참여는 복수 거래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거래 시간 유연화, 낮은 수수료, 다양한 주문 방식, 빠른 주문·체결 속도 등 차별화한 거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넥스트레이드에 참여사로 함께한다면 영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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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를 준비하고 있는 넥스트레이드(대표이사 김학수)는 21개 증권사가 ATS 시장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주사인 교보, 대신, 미래, 삼성, 상상인, 신한, 유안타, 이베스트, 키움, 하나, 하이, 한국투자, 한화, BNK, DB, IBK, KB, NH, SK 등 19개사와 비주주사인 모간스탠리, 토스 등 2개 증권사가 ATS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이들의 주식 위탁 매매 점유율 합계는 약 89%(지난해 1월~9월 기준)에 달한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들 증권사 외 ATS 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에도 추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증권사의 적극 참여는 복수 거래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거래 시간 유연화, 낮은 수수료, 다양한 주문 방식, 빠른 주문·체결 속도 등 차별화한 거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넥스트레이드에 참여사로 함께한다면 영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매거래시스템 및 네트워크망 등의 차질없는 구축을 통해 2025년 1분기 중 시장 개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수 증권사와 함께 자동주문전송 시스템(SOR)도 개발하고 있어 투자자에게 보다 유리하고 편리한 주문환경이 빠른 속도로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 증시에서 한국거래소 독점 체제를 깨기 위해 등장한 대체거래소다. 내년 1분기 출범할 예정이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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