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인 음식도 다시 보자"...'퍼프린젠스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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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르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해서 발생하자 보건 당국이 음식 보관 방법 등 주의 요령을 안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9일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주의를 당부하며, 집단 급식소나 음식점 등에서 대량 음식을 조리하고 상온에 보관할 경우 즉시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조리가 끝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 섭취하고, 보관했던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 75℃ 이상으로 재가열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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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르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해서 발생하자 보건 당국이 음식 보관 방법 등 주의 요령을 안내했다.
이 균은 열에 강해 충분히 끓여도 다시 증식할 위험이 있고,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한다. 주로 육류를 주원료로 한 제육볶음, 닭볶음탕, 불고기 등 조리식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9일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주의를 당부하며, 집단 급식소나 음식점 등에서 대량 음식을 조리하고 상온에 보관할 경우 즉시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리 용기 내부에서 균이 다시 증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을 즉각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 여러 개의 용기에 소분해 5℃ 이하에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이렇게 하며 음식 온도를 쉽게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조리가 끝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 섭취하고, 보관했던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 75℃ 이상으로 재가열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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