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켜고 끄는 인덕션 출시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4. 3. 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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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원격 제어가 가능한 '2024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29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삼성전자 인덕션 중 최초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국내에서 원격 제어 기능이 탑재된 인덕션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이 유일하다.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원격 제어는 인덕션 자체에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켰을 때에만 사용 가능하고, 화력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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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원격 제어가 가능한 ‘2024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29일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원격 제어가 가능한 ‘2024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29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삼성전자 인덕션 중 최초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조리물을 올려둔 채 깜빡하고 외출하거나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이 무심코 화구를 켜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GPS 기술로 사용자의 외출이 감지되면 인덕션 화구가 동작 중임을 알려주고 전원을 끌 수 있도록 하는 ‘안심 알림’과 집안에서 실수로 화구가 작동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인덕션 버튼을 잠글 수 있는 ‘원격 잠금’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국내에서 원격 제어 기능이 탑재된 인덕션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이 유일하다. 현행법상 인덕션 원격 제어는 안전상의 이유로 금지됐으나, 삼성전자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 기술에 대해 현행 규제를 한시적으로 예외 적용해주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해 실증특례 허가를 받았다.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원격 제어는 인덕션 자체에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켰을 때에만 사용 가능하고, 화력을 제한한다. 30분 이상 조작이 없거나 화구가 일정 온도 이상 과열되면 자동으로 화구를 끄는 등 안전 설계 기술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AI 기능도 강화했다. 국·탕류 간편식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알아서 화력을 줄여주는 ‘AI 끓음 감지’ 기능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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