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이상아 "캐릭터 위해 직접 탈색...피부과까지 다녔다"

김연주 2024. 3. 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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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가 오컬트물 '씬'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물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아는 "활동 기간은 길지만,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는 거의 비슷했다"며 "그래서 '씬'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색달랐다"고 작품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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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이상아가 오컬트물 '씬'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씬'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혜, 송이재, 박지훈, 이상아가 참석했다. 

영화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물이다. 끔찍한 저주와 그에 얽힌 과거, 인간이 짊어진 원죄에 대한 이야기를 복합적인 시각으로 다뤄 공포 장르의 매력을 한껏 살린 작품으로 기대감이 높이지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아는 "활동 기간은 길지만,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는 거의 비슷했다"며 "그래서 '씬'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색달랐다"고 작품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게다가 작품에서 주요인물이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하지만 모 아니면 도인 작품일 거라 생각했다. 잘하면 큰 칭찬을, 반대로 못하면 난리가 날 거 같다. 그래도 도전의식이 생겼다"고 부연했다. 

극중 이상아는 폐교를 공포로 몰아넣은 핵심 인물이자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재력가 '윤 회장' 역으로 작품에 강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상아는 "캐릭터의 외형을 구축할 때 감독님께서 가발을 제안했다"며 "그런데 가짜인 것처럼 보일까봐 피부과를 다니면서 직접 탈색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아는 "올해 데뷔 40주년이다.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해에 작품이 공개돼 더 뜻깊다"며 "심지어 데뷔한 달도 4월이다. 좋은 기운을 받아 앞으로 쉬지 않고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씬'은 오는 4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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