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완전 영입 안 해?...토트넘, 베르너 '라이프치히 동료' 관심→바이아웃 885억

오종헌 기자 2024. 3. 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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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다니 올모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TBR'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칭찬했던 올모를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올모에게 관심이 있는 팀들 중 하나다. 올모의 계약 안에는 올여름 활성화되는 5,200만 파운드(약 88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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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다니 올모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TBR'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칭찬했던 올모를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올모에게 관심이 있는 팀들 중 하나다. 올모의 계약 안에는 올여름 활성화되는 5,200만 파운드(약 88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공격에 새로운 옵션을 추가했다. 과거 첼시에서 뛴 적이 있는 티모 베르너였다. 베르너는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8골을 터뜨리는 등 RB라이프치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첼시 이적이 성사됐지만, 잉글랜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결국 베르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복귀하게 됐다. 친정팀으로 돌아간 뒤에도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고 있었다. 올 시즌 전반기 리그 8경기에만 출전했다. 그 중 선발은 2차례 뿐이며, 두 골을 넣는 데 그쳤다. 팀 내 입지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던 베르너는 1월 이적시장 기간 변화를 모색했다.



이에 공격 보강을 노리던 토트넘 임대가 성사됐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차출될 경우 한 달 가량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격 보강이 필요한 상태였다. 제임스 메디슨,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있었지만 다양한 선택지를 갖추기 위해 베르너를 데려왔다.


베르너는 현재 프리미어리그(PL) 8경기(선발5, 교체3)에 출전했다. 임대 합류 직후 초반 두 경기에서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첫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최근에는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신고했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득점했다.


우선 베르너의 임대 계약은 올 시즌까지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는 선발 출전 1회, 교체 출전 2회로 주전급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며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베르너의 계약 내에 포함된 완전 영입 옵션은 최대 2,000만 유로(약 291억 원)로 알려졌다.



아직 베르너의 완전 이적 관련 구체적인 소식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올모가 토트넘의 영입 목표로 거론됐다. 1998년생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20년부터는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베르너의 원 소속팀이다.


올모는 2선 전 지역과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올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인해 분데스리가 15경기(선발11, 교체4)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여전히 핵심 자원으로 분류됐다. 올모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라이프치히가 헐값에 팔 이유는 전혀 없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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