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첫 승 도운 캐디와 다시 만났다..복귀전 함께 하기로

2024. 3. 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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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만에 KLPGA투어에 복귀하는 윤이나가 프로 첫 승을 도운 캐디와 함께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프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인 크라우닝 관계자는 29일 "윤이나 선수의 복귀전에 2022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컵 우승을 합작한 양원형 캐디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윤이나의 양원형 캐디는 징계 기간중 방신실과 정윤지 등 다른 선수의 백을 메다 이번 개막전부터 함께 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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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컵 우승을 함께 한 윤이나와 양원형 캐디(왼쪽).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1년 6개월 만에 KLPGA투어에 복귀하는 윤이나가 프로 첫 승을 도운 캐디와 함께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프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인 크라우닝 관계자는 29일 “윤이나 선수의 복귀전에 2022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컵 우승을 합작한 양원형 캐디가 함께 한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은 오는 4월 4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 & 리조트에서 열린다.

윤이나의 양원형 캐디는 징계 기간중 방신실과 정윤지 등 다른 선수의 백을 메다 이번 개막전부터 함께 일하기로 했다. 윤이나와 양 캐디는 30일 대회가 열리는 제주도로 내려가 연습라운드를 실시하며 코스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윤이나는 복귀전을 앞두고 SNS에 팬들에게 올리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윤이나는 손편지 형식으로 자신의 심경을 남겼는데 "골프 선수로서 지난 잘못을 돌아보며 많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프로의 책임이란 무언지 깊게 생각하고 배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윤이나는 이어 "저는 KLPGA 국내 개막전에서 다시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조금 일찍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만큼 골프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성실하고 모범적인 선수가 되어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이나는 2022년 6월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하고도 이를 한달 후 늑장 신고해 대한골프협회와 KLPGA로부터 3년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해와 올 초 두 단체의 감경 조치로 이번 개막전에 출전하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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