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채 매입' 기대에 상하이 증시 웃는다[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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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국 상하이 증시는 부동산 개발 업체들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띠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8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56% 오른 3027.61에 거래 중이다.
그런데도 지수가 상승세를 띠는 것은 중국 인민은행이 국채 매입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중국 정부가 국채 판매로 확보한 자금으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시장에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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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국 상하이 증시는 부동산 개발 업체들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띠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8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56% 오른 3027.61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대만 자취안지수는 0.4% 상승한 2만226.13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휴장한다.
블룸버그는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전날 수익보고서 발표를 연기한 것과 완커(차이나방케)가 지난해 순이익이 46% 감소했다고 발표한 것을 악재성 소식으로 조명했다.
그런데도 지수가 상승세를 띠는 것은 중국 인민은행이 국채 매입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시에 따라 인민은행이 조만간 국채 매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 정부가 국채 판매로 확보한 자금으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시장에 확산했다.
한편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74% 오른 4만466.82로 오전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도쿄 증시도 상승 흐름을 이어받았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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