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화장 시간에도 봉안함 임시안치…서울시설공단, '하늘 정거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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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립승화원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내 공공추모시설 최초로 봉안함 임시안치 서비스인 '하늘 정거장'을 도입합니다.
공단은 늦은 시각에 화장이 끝나 고인의 유해를 화장 당일 봉안당이나 자연장 등 안치 장소로 이동시킬 수 없는 유족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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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립승화원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내 공공추모시설 최초로 봉안함 임시안치 서비스인 '하늘 정거장'을 도입합니다.
공단은 늦은 시각에 화장이 끝나 고인의 유해를 화장 당일 봉안당이나 자연장 등 안치 장소로 이동시킬 수 없는 유족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봉안당은 통상 17시 전후로 운영을 마감해 늦은 오후에 화장이 끝난 경우 봉안함을 안치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일에 봉안함을 안치하지 못한 유가족은 차량이나 자택 등에 보관했다가 다음 날 안치 장소로 옮겨야 해 불편과 정서적 부담을 겪어왔습니다.
공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봉안함 58위를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봉안함 임시안치 서비스는 서울시립승화원에서 16시 이후 화장이 종료되는 건을 대상으로 제공합니다.
유가족이 화장을 접수할 때 서비스 이용 의사를 밝히고 동의서를 제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이 끝난 후 직원의 안내를 받아 유가족이 고인의 유해를 모시고 '하늘 정거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해 봉안함을 직접 안치하고, 다음 날 14시 전까지 회수하면 됩니다.
유승현 기자 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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